'도시어부3' 이경규 예비사위 김영찬 출격 "아버님만 믿고 나와"

서유나 2021. 12. 2.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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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사위 김영찬이 '도시어부3'에 출격했다.

12월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29회에서는 이경규의 사위 김영찬이 특별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에 출연진들이 "예림이 아니냐", "사돈어른 나오시나 본데"라며 짐작하는 사이, 등장한 건 이경규의 사위 김영찬이었다.

이에 김영찬은 "집에 가서 예림이랑 놀고 있음 아버님 들어오셔서 한번씩 맥주 먹고"라며 얼마나 이경규가 편한 장인어른인지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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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경규 사위 김영찬이 '도시어부3'에 출격했다.

12월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29회에서는 이경규의 사위 김영찬이 특별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장PD는 대상어종과 황금배지 기준 발표 전 게스트부터 소개하겠다고 나섰다. 그러면서 "이경규 씨가 분장을 해야되는데 다음 출조만은 안 하겠다고 한 거 기억 나냐. 게스트를 보시면 '아 저래서 그랬구나' 할 것이다"고 말한 장PD.

이에 출연진들이 "예림이 아니냐", "사돈어른 나오시나 본데"라며 짐작하는 사이, 등장한 건 이경규의 사위 김영찬이었다. 그는 직접 소개 한 번 해달라는 말에 "축구선수이자 예림이 예비신랑 김영찬입니다"라며 고개를 꾸벅 숙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영찬은 이경규가 어떤 장인어른이냐는 질문에 "항상 챙겨주시고 경기 봐주시고, 경기 끝나곤 수고했다고도 해주시고. 신경 많이 써주신다"며 다정한 이경규에 대해 전했다. 이번 방송도 "아버님만 믿고 나왔다"고.

이수근은 결혼 선배로서 "원래 장인이 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찬은 "집에 가서 예림이랑 놀고 있음 아버님 들어오셔서 한번씩 맥주 먹고"라며 얼마나 이경규가 편한 장인어른인지 어필했다.

그러나 이수근은 "선배님 원래 집에서 놀고 있는거 되게 싫어하는데"라며 괜히 트집을 잡았고, 내내 이를 지켜보던 이경규는 "어우 진짜"라며 진저리를 치더니 "김서방 미안해. 내가 비행기 안에서 걱정했던 게 다 현실화되니 미치겠네"라고 토로해 웃음을 줬다.

이수근은 이번엔 이덕화를 공격했다. "조카가 결혼하는데 TV라도 하나씩 보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 이에 이덕화는 "나 주례야, 인마"라고 너스레 떨었다.

또 이경규는 나머지 사회와 축가에 대해 "붐이 예림이 8살 때 생일 MC를 봤다. 그래서 결혼식도 붐에게 부탁했다. 축가는 KCM. '도시어부' 나온 애들 다 걸어놨다. 조정민, 박군은 2부에 나온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2부도 해요?"라며 이수근이 놀라자 "너희도 2부에 노래해야 돼"라며 이수근도 모르는 축가 스케줄을 전해 웃음을 이어갔다.

한편 이경규의 딸이자 배우 이예림은 오는 12월 11일 2017년부터 공개 연애 중인 경남FC 소속 축구선수 김영찬과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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