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출판 새 책

한겨레 2021. 12. 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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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학자 최원식 인하대 명예교수의 연구서.

계몽주의 문학을 검토한 1부, 1920년대 신문학운동에서 일제 말까지의 문학 논쟁을 점검한 2부, 같은 시기의 작가론과 작품론을 묶은 3부로 이루어졌다.

문학평론가이자 소설 <남중> 의 작가이기도 한 하응백의 첫 에세이집.

문학평론가인 서영채 서울대 아시아언어문명학부 교수가 2016년 2학기에 마련한 서울대 교양강의를 녹음해 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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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연금술: 한국 근대문학의 새 구상]

국문학자 최원식 인하대 명예교수의 연구서. 계몽주의 문학을 검토한 1부, 1920년대 신문학운동에서 일제 말까지의 문학 논쟁을 점검한 2부, 같은 시기의 작가론과 작품론을 묶은 3부로 이루어졌다. 문인들의 친일 논란과 관련해 ‘화해를 위한 기억’을 주문한다.

창비 l 2만원.

[기러기: 메리 올리버 시선집]

미국 시인 메리 올리버의 시 142편을 엮은 시선집으로, 전미도서상 수상작이다. 김연수 작가가 장편소설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에서 인용해 유명해진 시 ‘기러기’를 표제로 삼았다.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세상은 너의 상상에 맡겨져 있지,”(‘기러기’ 부분)

민승남 옮김 l 마음산책 l 1만6800원.

[개뿔 같은 내 인생]

문학평론가이자 소설 <남중>의 작가이기도 한 하응백의 첫 에세이집. 황동규 시와 김주영 소설 등에 관한 평론 성격의 글들, 낚시에 얽힌 이런저런 이야기를 비롯해, ‘나는 당신의 아이가 귀엽지 않다’,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유감’, ‘일본이 국가가 되려면’ 같은 제목을 단 다양한 글들이 묶였다.

휴먼앤북스 l 1만5000원.

[메타-메타]

컴퓨터과학자이자 응용수학자인 이문근 전북대 교수의 시집. 앞선 시집 <메타-엑스>(2014)에서 “인간 고유의 ‘메타-사유’와 ‘메타-존재’의 등가성을 밝혔”(에필로그)던 시인은 “메타-‘나’와 메타-‘너’와 메타-‘우리’를 부정함으로써, 메타적으로, 메타-<인간>을 부정”(에필로그)한다.

문예연구사 l 1만원.

[왜 읽는가: 서울대 교양강의 ‘동서양 명작 읽기’]

문학평론가인 서영채 서울대 아시아언어문명학부 교수가 2016년 2학기에 마련한 서울대 교양강의를 녹음해 다듬었다. <토니오 크뢰거>(토마스 만) <마담 보바리>(플로베르)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데라) 등을 다룬 14번의 강의록.

나무나무출판사 l 2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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