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AAA] 전여빈·한소희, 베스트 아티스트상.. "설레는 연기로 다가갈 것"

배우 전여빈과 한소희가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아레나에서 열린 2021 아시아아티스트어워즈(2021 Asia Artist Awards, 이하 2021AAA)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배우 전여빈과 한소희가 '2021 AAA' 베스트 아티스트 배우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가수·배우 통합 시상식 '2021 Asia Artist Awards'(2021아시아아티스트어워즈, 이하 '2021 AAA')에서 열렸다.

이날 전여빈은 "좋아하는 한소희씨와 같이 들어오니 덜 외롭고 기쁨은 더 커졌다. 성인이 된 이후 방황했을 때 연기라는 꿈을 붙잡고 있었다. 제가 좋아서 시작한 일인데 다른 분들께 사랑을 받으며 이 일을 이어갈 수 있다는 자체가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런 행운의 나날들을 재료 삼아 더 좋은 연기, 설레는 연기로 다가가고 싶다. 아직도 연기가 너무 좋고 재미있다. 이 사랑하는 마음을 모으고 모아 더 좋은 연기로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늘 함께해주시는 소속사 식구들과 사랑하는 가족들, 동료들 감사드린다. 저 또한 좋은 친구이자 동료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 한소희는 "2021년 12월 마지막 달에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2021년은 저에게 바쁘면서도 값진 한 해였다. 그 가운데에는 저의 건강과 행복을 빌어주시는 팬분들이 함께 해주셨다. 너무 감사드린다. '마이네임'이라는 작품으로 올 한해를 꽉차게 만들어주신 김진민 감독님께 감사하다. 2021년이 끝나가는데 2022년에는 몸도 마음도 건강한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1 AAA'는 이특과 장원영 2MC를 필두로 배우 이정재, 이승기, 유아인, 한소희, 문가영, 나인우, 차은우, 황민현, 김주령, 허성태, 박주미, 주석태, 차지연, 류경수, 이준영, 이도현, 도영, 박건일, 성훈, 권유리, 전여빈, 송지효, 와치라윗 치와아이리(태국), 메타윈 오파이암카천(태국), 키타무라 타쿠미(일본)까지 25명의 배우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가수 에스파,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임영웅, 세븐틴, 뱀뱀, 원호, 강다니엘, 권은비, 조승연, 알렉사, 뉴이스트, 아스트로, 펜타곤, 골든차일드, 엔하이픈, 브레이브걸스, 우주소녀 쪼꼬미, 모모랜드, 위클리, 스테이씨, ITZY, 에버글로우, 다크비, T1419, 킹덤, 블리처스, 용감한 형제, 산다이메 J Soul Brothers from EXILE TRIBE (일본)까지 29팀이 참석자로 확정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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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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