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고른 활약' 현대모비스, 오리온 꺾고 단독 6위..오리온은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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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고양 오리온을 꺾고 공동 6위에서 단독 6위로 올라섰다.
현대모비스는 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모든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오리온을 93-86으로 이겼다.
전반을 51-44로 마친 현대모비스는 3쿼터 한때 65-64까지 오리온의 추격을 허용했으나 함지훈과 토마스의 득점이 터지며 72-67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도 오리온에게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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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남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고양 오리온을 꺾고 공동 6위에서 단독 6위로 올라섰다.
현대모비스는 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모든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오리온을 93-86으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8승9패가 되며 원주 DB, 전주 KCC(이상 7승9패)를 밀어내고 단독 6위가 됐다.
반면 단독 4위였던 오리온은 4연패의 늪에 빠지며 대구 한국가스공사(8승8패)와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현대모비스에서는 국내 선수들이 고루 활약했다. 이우석이 13득점 8리바운드 8도움, 함지훈이 16득점 6도움으로 분전했으며 라숀 토마스도 16득점 8리바운드로 승리에 기여했다.
오리온은 이대성이 24득점 7리바운드 3도움으로 맹활약했으나 상대와의 화력 싸움에서 밀려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양 팀은 초반부터 팽팽한 경기를 펼쳤으나 현대모비스의 경기력이 조금 더 좋았다.
전반을 51-44로 마친 현대모비스는 3쿼터 한때 65-64까지 오리온의 추격을 허용했으나 함지훈과 토마스의 득점이 터지며 72-67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도 오리온에게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10초 전 김국찬의 막판 결정타로 93-86으로 원정에서 귀한 승리를 따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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