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가 끝냈다..KB손해보험, OK금융그룹 잡고 3위로 [V-리그]

김경무 2021. 12. 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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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트 27-26 상황.

KB손보는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1(16-25, 25-20, 25-23, 28-26)로 잡고 시즌 처음으로 3연승을 달렸다.

지난 10월26일 안산에서 열린 두팀 첫 대결에서는 OK금융그룹이 3-1로 이겼는데, 이번에 KB손보가 설욕에 성공했다.

7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온 OK금융그룹의 레오는 복귀 뒤 첫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서브, 블로킹, 백어택 각 3점 이상)을 작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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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16번) 등 KB손해보험 선수들이 2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과의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포인트를 따낸 뒤 환호하고 있다. KOVO 제공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4세트 27-26 상황. 케이타가 높게 공중으로 솟구쳐 오르며 강스파이크를 폭발시켰고, 공은 상대 블로킹을 맞고 아웃됐다. 듀스 접전 끝에 KB손해보험의 28-26 짜릿한 승리.

KB손보는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1(16-25, 25-20, 25-23, 28-26)로 잡고 시즌 처음으로 3연승을 달렸다. 2일 저녁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다.

후인정 감독의 KB손보는 6승6패 승점 19를 기록하며 6위에서 3위로 단숨에 올라섰다. 말리 출신 외국인 선수인 케이타는 이날 홀로 32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서브 에이스 2개, 후위공격 12개도 성공시켰다. 김정호도 고비마다 강타를 성공시키며 15점을 올려 역시 팀 승리에 기여했다.
KB손해보험의 케이타. KOVO 제공
KB손해보험의 김정호. KOVO 제공
OK금융그룹은 7승5패 승점 18로 4위. 지난 10월26일 안산에서 열린 두팀 첫 대결에서는 OK금융그룹이 3-1로 이겼는데, 이번에 KB손보가 설욕에 성공했다.

7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온 OK금융그룹의 레오는 복귀 뒤 첫 트리플크라운(한 경기 서브, 블로킹, 백어택 각 3점 이상)을 작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39점을 폭발시켰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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