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숏컷으로 '2021 AAA' 참석..파격 감행한 '잘생쁨' (종합)[Oh!쎈 이슈]

[OSEN=조은정 기자]배우 송지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2.02 /cej@osen.co.kr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송지효가 '2021 AAA'에서 숏컷 스타일도 찰떡같이 소화하며 '잘생쁨(잘생긴 예쁨)'을 뽐냈다. 

송지효는 2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1 Asia Artist Awards(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이하 2021 AAA)'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레드카펫부터 짧게 자른 숏컷 스타일로 화제를 모았다. 검은색 긴 가죽 부츠와 코트와 제복을 연상시키는 드레스 스타일링이 도도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며 시선을 끌었다.

[OSEN=조은정 기자]배우 송지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2.02 /cej@osen.co.kr

특히 송지효의 숏컷 스타일은 최근 그의 팬들 사이에서 불거진 스타일링 교체 논란과 맞물려 더욱 화제를 모았다. 송지효가 숏컷 스타일을 공개한 것은 지난달 13일 개인 SNS를 통해서다. 당시 그는 "참 잘생겼다"라는 글로 바뀐 스타일에 만족도를 표했다. 

그러나 지난달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등장한 송지효의 숏컷과 스타일은 팬들의 반발을 샀다. 일부 팬들은 송지효의 코디, 헤어, 메이크업 개선을 공개적으로 촉구하기도 했다. 

[OSEN=조은정 기자]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홀에서 2021 Asia Artist Awards(2021 AAA)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다. 배우 송지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2.02 /cej@osen.co.kr

이 가운데 송지효가 시상식에서도 파격적인 숏컷 스타일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팬들 일각의 불만을 단숨에 잠재운 모양새다. 최근 다양한 작품에서 강한 여성 캐릭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바. 덩달아 '잘생쁨'이라는 신조어가 빈번하게 등장할 정도로 예쁜 남자, 멋진 여자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도 치솟았다.

여기에 송지효가 '2021 AAA'에서 숏컷 스타일을 소화해내며 '잘생쁨'까지 소화해낸 것. 다채로운 그의 스타일 변화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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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조은정 기자 /c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