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4031명 확진..서울 1870명 동시간대 역대 최다(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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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최소 4031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최종 5266명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한 전날(1일) 동시간대 4300명보다 269명 적은 수치다.
인천에서는 오미크론(Omicron)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의 가족이 대형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당국이 교인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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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설·요양시설·다중이용시설 등 집단감염 여파 지속
(전국=뉴스1) 최대호 기자,허고운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최소 4031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최종 5266명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한 전날(1일) 동시간대 4300명보다 269명 적은 수치다. 지난주 목요일(25일) 같은시간대 3331명과 비교하면 700명 많다.
수도권에서 3110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77%를 차지했으며, 비수도권 14개 시도는 921명(23%)이다. 서울은 동시간대 최다 확진자 기록을 하루만에 경신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870명, 경기 933명, 인천 307명, 부산 131명, 충남 123명, 대구 96명, 강원 87명, 충북 87명, 경북 82명, 경남 78명, 대전 69명, 전북 61명, 광주 45명, 전남 35명, 제주 20명, 울산 18명, 세종 5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은 오후 6시 발표 기준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확진자가 7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546명에 이른다.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는 7명 늘어나 누적 315명이다.
병원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중랑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는 5명 늘어난 누적 33명, 송파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4명 추가된 누적 74명이다.
인천에서는 오미크론(Omicron)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의 가족이 대형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당국이 교인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A씨(38)의 가족 2명으로, 이들은 지난달 28일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교회에서 오후 2시에 열린 주일예배에 참석했다.
광주에서는 동구청이 운영하는 합창단 관련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감염자는 30명이다. 아울러 서구 지역아동센터에서도 8명이 무더기 감염됐고, 같은구 소재 중학교와 유치원 관련해서도 1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충북에선 음성 콘크리트 제조업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업체 직원 25명(내국인 20명·외국인 5명)이 이날 무더기 확진됐다. 청주 어린이집에서도 원아 6명과 가족 등 접촉자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어린이집 누적감염자는 14명이다.
충남은 동남구의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종사자와 입소자 14명이 집단감염됐다. 서북구의 어린이집에서도 원생과 가족 등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7명으로 늘었다.
경남에서도 김해 어린이집 관련 2명, 양산 학교 관련 2명 등이 확진되는 등 교육·보육시설 감염이 이어졌다.
대전은 서구 사우나 관련 4명, 서구 산후조리원 관련 1명이 더 감염됐다. 또 중구 요양병원·동구 요양병원 관련해서도 각각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제주에서는 제주시 초등학교2·여행모임·음식점4 관련 집단감염 여파로 각각 2명·1명·3명이 추가 확진됐다. 제주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접촉자 1명이 최근 입도했으나 두차례 진단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3차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국내 확진자 발생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 모임제한 등 방역 대응강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강화 방안은 오는 3일 발표할 예정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일 "내일(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결정해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논의하고 있다"며 "발표에는 유동성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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