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10+득점' 현대모비스, 오리온 꺾고 단독 6위

이상필 기자 2021. 12. 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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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가 고양 오리온을 꺾고 단독 6위로 올라섰다.

현대모비스는 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서 93-86으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무려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오리온 수비를 흔들었다.

이후 경기는 오리온이 추격하면 현대모비스가 달아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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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훈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고양 오리온을 꺾고 단독 6위로 올라섰다.

현대모비스는 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서 93-8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8승9패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공동 6위에서 단독 6위로 도약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오리온은 8승8패가 되며 단독 4위에서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무려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오리온 수비를 흔들었다. 함지훈과 라숀 토마스가 각각 16득점, 얼 클락이 15득점, 이우석이 13득점, 서명진이 12득점, 김국찬이 11득점을 기록했다.

오리온에서는 이대성이 24득점, 미로슬라브 라둘리차가 1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여러 선수들이 다양한 공격 루트를 통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이에 맞서는 오리온은 이대성과 라둘리차를 앞세워 맞불을 놨다. 1쿼터는 오리온이 24-23으로 앞선 채 끝났다.

그러나 현대모비스가 2쿼터 들어 힘을 내기 시작했다. 오리온의 공격을 봉쇄하며 역전에 성공, 51-44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이후 경기는 오리온이 추격하면 현대모비스가 달아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오리온은 한때 현대모비스를 1점차까지 추격하며 현대모비스를 압박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82-81에서 김국찬의 외곽포로 점수 차이를 벌리며 한숨을 돌렸다. 이후 근소한 리드를 유지한 현대모비스는 93-86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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