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오미크론 감염자 6명으로 늘어..인천 부부서 2차 감염

김향미 기자 2021. 12. 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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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0대 아들 추가 접촉자는 없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연일 5천명을 넘고 있는 가운데, 2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 김기남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6번째 감염사례가 확인됐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인천 40대 목사 부부의 10대 아들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10대 아들은 부부가 확진된 지난달 25일부터 자가격리 중에 검사를 받고 지난달 30일 확진됐다. 이 10대에 의한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확인 사례는 6건으로 늘었다. 인천 부부 2명과 아들, 부부의 이동을 도운 30대 지인 남성, 이들과 별개로 지난달 23일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경기도 거주 50대 여성 2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됐다. 이날 감염이 확인된 10대 아들 외 나머지 5명은 전날 검사 결과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지인 남성과 접촉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3명도 의심사례로서 전장유전체 분석이 진행 중에 있다. 결과는 주말쯤 나올 예정이다.

김향미 기자 sokh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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