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위중증 또 최대치.."추가 접종 강력 권고"

보도국 2021. 12. 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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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수가 하루 만에 또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가운데 방역당국은 추가 접종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져 신규 확진자가 5,266명에 달했습니다.

사태 이후 처음으로 이틀 연속 5,000명을 넘은 것이자, 하루 만에 최다 확진 기록을 다시 경신한 겁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262명 등 수도권 비중이 약 78%를 차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733명을 기록해 역시 하루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가 뚜렷하게 늘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서울이 90%를 넘었고 수도권 전체로는 88%로 사실상 포화 상태입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인구수 대비 80.1%까지 상승했지만,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의 위협이 커지면서 방역당국 뿐 아니라 의료계도 나서 고령층의 추가 접종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우선 이달 한 달간 60세 이상 고령층 추가 접종 집중 기간을 운영해 기본 접종 완료 4개월이 지난 경우 사전 예약 없이 의료기관에서 추가 접종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민양기 /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국내에서 백신을 초기에 접종한 60대 고령자 및 고위험군에서 돌파감염이 증가되었고, 2차 예방접종 후 면역원성 감소로 인하여 추가접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된 5명 외에 감염 의심사례 4명은 물론, 이들의 가족·직장 동료 등 접촉자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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