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위드 코로나 핵심은 중증환자 관리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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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5000명을 넘어서고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국내 감염까지 발생한 가운데 정치권에선 '정부는 중증환자 관리 대응에 집중하라'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국민의힘은 2일 양준우 대변인 논평에서 올 연말 일일 확진자 1만명 돌파 가능성을 언급하며 "백신 접종률이 80%를 넘긴 상황에서 결국 위드 코로나의 핵심은 중증환자 관리 능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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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5000명을 넘어서고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국내 감염까지 발생한 가운데 정치권에선 '정부는 중증환자 관리 대응에 집중하라'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국민의힘은 2일 양준우 대변인 논평에서 올 연말 일일 확진자 1만명 돌파 가능성을 언급하며 "백신 접종률이 80%를 넘긴 상황에서 결국 위드 코로나의 핵심은 중증환자 관리 능력"이라고 말했다.
양 대변인은 "수도권 중증병상 가동률은 90%를 넘기고 의료붕괴의 우려도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그동안) 중증환자 관리를 위해 방역당국이 도대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다만 "국민이 되찾은 일상을 다시 앗아가는 일만큼은 결단코 일어나선 안 될 것"이라며 고(高)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의 회귀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전날(1일) 윤석열 당 대선후보는 SNS로 "(정부가) 위드 코로나로 성급하게 전환했고, (일일) 확진자가 3000명을 넘어설 때도 확산방지 대책과 중증병상 확보 등에 힘써야 한다는 의학계의 조언이 있었지만 무시했다. 근거 중심의 방역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며 "방역학, 의학, 통계에 근거한 방역수칙과 관리 제도를 구축해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백신 부작용과 코로나 후유증에 대해 명백한 다른 원인이 아닌 경우 무조건 보상하고, 치료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이날 경북 칠곡 경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의 간담회에서 "정부에서는 저를 포함해 전문가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가 뒤늦게 수습하는 일이 계속 반복돼왔다"며 "지금이라도 먼저 해야 될 일 첫번째가 부스터 샷을 포함해 접종률을 늘리는 일"이라고 제언했다.
안 후보는 둘째로 "지금 당장은 확진자 1만명 그리고 중증 환자 2000명 정도 대응 가능한 병실과 의료인을 확보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백신 패스 적용 범위를 지금보다 훨씬 더 늘려야 된다"고도 했다. 그는 특히 "장기적으론 지금 경북대 병원처럼 감염병 전문병원을 하루빨리 건설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기호기자 hkh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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