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오승아, 엄현경 물세례+갑질에 곤욕 "도저히 못 해!"

김혜영 2021. 12. 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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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아가 엄현경 갑질에 괴로워했다.

2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 75회에서 샤론박이 된 봉선화(엄현경)가 윤재경(오승아)에게 요리와 청소를 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봉선화는 일부러 집을 난장판으로 만든 후, 손을 다쳤다며 윤재경에게 청소와 요리를 시켰다.

방송 말미, 윤재경은 봉선화의 갑질에 분노하며 "도저히 못 해!"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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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아가 엄현경 갑질에 괴로워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일(목)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 75회에서 샤론박이 된 봉선화(엄현경)가 윤재경(오승아)에게 요리와 청소를 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봉선화와 윤재민(차서원)은 결혼식을 치르며 정식 부부가 되었다. 봉선화가 샤론박으로 위장한 것. 신혼방에 들어간 봉선화는 침대가 하나인 것을 보고 당황했다. 스킨십 없는 ‘계약 결혼’을 했기 때문. 반면 윤재민은 앞으로 ‘여보’라고 부르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봉선화는 일부러 집을 난장판으로 만든 후, 손을 다쳤다며 윤재경에게 청소와 요리를 시켰다. 봉선화가 알레르기가 있다며 직접 유부초밥을 만들어달라고 하자, 윤재경이 “미쳤어요? 못해요”라며 거절했다. 봉선화는 “이렇게 나오면 재미없어. 나머지 투자 받고 싶지 않아?”라며 협박했다. 결국, 윤재경이 몰래 유부초밥을 배달시켜 봉선화에게 건넸다. 봉선화는 한입 먹고 바로 뱉은 후 윤재경을 향해 컵에 든 물을 던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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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윤재경은 봉선화의 갑질에 분노하며 “도저히 못 해!”라고 외쳤다. 방에 들어간 봉선화는 “윤재경, 네가 한 악행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냐. 각오하는 게 좋을 거야”라며 복수를 예고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시누살이 신박하다ㅋㅋㅋ”, “요즘 드라마 중 제일 재밌다”, “갑질 꿀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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