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상승, 9년여 만에 최고
박준형 2021. 12. 2. 19:57
[KBS 대구]지난달 대구경북 소비자 물가가 4% 가량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의 물가동향 자료를 보면 11월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대구가 3.7%, 경북은 4.1% 각각 오르면서 지난 2011년 이후 9년 11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휘발유와 경유 등 기름값이 35~40% 가량 크게 올랐고 육류와 채소 등 농축수산물도 7% 가량 오르는 등 의식주 물가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통계청은 최근 국제 유가상승과 김장철 농수산물 수요 증가 등으로 물가 상승폭이 컸다고 분석했습니다.
박준형 기자 (park1014@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오미크론 확진 부부 역학조사서 거짓 진술…지역 확산 우려 제기
- 야구부 학폭 누명에 2차 피해까지…유망주들 ‘강제 은퇴’
- 李 “부동산, 현 정부 가장 큰 실패”…尹 “국가가 국민 안전 지켜야”
- [사사건건] ‘나는 가수다’ 예능 피디 김영희, 민주당 선택 이유?
- 韓 격리 재시행으로 한국행 여행객 대혼란
- “속이 꽉 찬 만두는?”…소비자원이 알아봤다
- 아파트 8층 ‘창틀 교체’ 작업자 2명 사망…또 안전 불감증
- 또래 여중생 폭행사건 ‘경찰 초동수사 부실’ 논란
- 거리로 내몰린 세입자들…‘난방기·자물쇠 뜯고 쫓아내’
- ‘생후 29일 딸 학대치사’ 21살 친부에 징역 7년 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