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D '국가 R&D 리얼 챌린지 프로그램' 시상

이준기 2021. 12. 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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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최근 이공계 석·박사 대학원생들이 국가 R&D사업을 직접 기획해 보는 '2021년도 국가 R&D 리얼 챌린지 프로그램' 시상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국연구재단의 '과학난제도전 융합연구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선발된 24개팀에는 6개월 간 2100만원의 연구기획비가 지원받아 최종 3개팀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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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찬(앞줄 왼쪽 세번째) KIRD 원장이 지난 29일 충북 오창 본원에서 열린 '2021년 국가 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KIRD 제공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최근 이공계 석·박사 대학원생들이 국가 R&D사업을 직접 기획해 보는 '2021년도 국가 R&D 리얼 챌린지 프로그램' 시상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국연구재단의 '과학난제도전 융합연구개발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선발된 24개팀에는 6개월 간 2100만원의 연구기획비가 지원받아 최종 3개팀을 선정했다.

연세대 의공학과 플러스(PLUS)팀은 '제2형 당뇨병 관리를 위한 비침습적 전기자극 기술 및 생체신호 기반 바이오 마커 개발'을 통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췌장암 진단 및 치료 가능한 항체-사이토카인 융합 단백질 개발'을 기획한 홍익대 바이오화학공학과 '레드 포션(RED POTION)팀'이 받았다.

영남대 생화학과 BME LAB팀은 '항체 배향성 고정화를 통한 높은 민감도의 코로나19 신속 자가면역진단키트 개발'을 제시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플러스팀 이한아 학생은 "R&D 역량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연구자로 갖춰야 할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다"며 "R&D사업 평가위원의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 높은 연구계획서를 작성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귀찬 KIRD 원장은 "대학원생이 연구현장에서 이뤄지는 연구기획과 평가단계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예비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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