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진주] 함양군, 한 달 동안 '모든 부서' 자체 감사 외
[KBS 창원]최근 감사원 감사에서 산양삼 사업 부실이 드러난 함양군이 이달 한 달 동안 자체 감사반을 꾸려 모든 부서에 대한 감사를 벌입니다.
감사 분야는 건설공사 수의계약과 직영시설 운영 관리, 수당·여비 수급, 연구용역비 지출 등 5개 분야입니다.
감사원은 지난달 함양군 산양삼 특구사업을 감사해 공무원 5명에 대해 파면 등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경남농협 ‘예산 부당 집행’ 문산농협 감사
경남농협 검사국이 예산 부당 사용 논란이 제기된 진주 문산농협에 대해 오는 6일부터 사흘 동안 감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문산농협은 '코로나19'로 취소된 행사의 예산으로 임원 11명에게 각각 200만 원 상당의 상품권 카드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한편, 문산농협은 예산 부당 집행 의혹을 폭로한 이사에 대해 해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진주 시내버스 ‘사후정산’ 표준원가 무산
진주 시내버스에 사후정산 방식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려 한 표준운송원가제 도입이 무산됐습니다.
진주시의회는 오늘(2일) 열린 본회의에서 진주 시내버스 표준운송원가 조례안을 찬성 10명, 반대 11명으로 부결했습니다.
조례 제정을 추진한 진주시의원 10명은 공동 입장문을 내고 시내버스 운영 투명성과 예산 적정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남 서부권 기업 150여 곳 ‘노동법 위반’
올해 경남 서부지역 기업 150여 곳의 노동관계법 위반 사례가 6백 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은 올해 정기 근로감독과 노무관리지도로 6백여 건을 적발해 4건은 사법처리, 15건은 과태료 부과, 580여 건은 시정 지시했습니다.
이 가운데 근로기준법 위반이 59%로 가장 많고, 최저임금법 위반, 남녀고용평등법 위반이 뒤를 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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