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코빗, 상장 정책 글로벌 표준.. 보안관리 체제 넘버원

여다정 2021. 12. 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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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대한민국 최초 가상자산거래소로 출발한 코빗은 원화마켓을 보유 중인 국내 4대 거래소 가운데 가장 보수적인 상장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나머지 가상자산 원화마켓 거래소의 경우 평균 약 160여종 이상의 가상자산이 거래되고 있는 반면, 코빗은 지난 11월 25일 기준 72종이 상장돼 있다.

코빗은 지난해 하반기 같은 지주사(NXC) 산하 유럽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비트스탬프의 상장 절차를 참고해 조금 더 체계적으로 상장 정책을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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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프레스킷 사진

2013년 7월 대한민국 최초 가상자산거래소로 출발한 코빗은 원화마켓을 보유 중인 국내 4대 거래소 가운데 가장 보수적인 상장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나머지 가상자산 원화마켓 거래소의 경우 평균 약 160여종 이상의 가상자산이 거래되고 있는 반면, 코빗은 지난 11월 25일 기준 72종이 상장돼 있다.

코빗은 지난해 하반기 같은 지주사(NXC) 산하 유럽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비트스탬프의 상장 절차를 참고해 조금 더 체계적으로 상장 정책을 정비했다. 비트스탬프는 유럽연합(EU) 규제당국의 지급기관사업자 인가와 미국 뉴욕주 금융감독청의 가상화폐사업자 인가를 취득한 만큼 상장 정책 역시 '글로벌 표준'으로 평가받는다.

더불어 코빗은 가상자산 심사 시 내부 상장 심사위원회 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도 반영해 양측을 모두 통과한 가상자산들만 상장해 상장의 공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코빗의 엄격한 가상자산 상장 정책의 성과는 특금법 신고 수리를 앞두고 도드라졌다. 당시 가상자산사업자들은 금융당국 신고 수리를 위해 리스크가 될 만한 가상자산들을 유의종목으로 지정하거나 상장폐지했다. 그러나 코빗은 4대 거래소 가운데 유일하게 단 한 건의 유의종목 지정이나 상장폐지도 없었다.

코빗은 보안 수준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빗은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으로 고시한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관리 체계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

ISMS-P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위한 80개 항목과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 22개 항목이 담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까지 총 102개 항목을 모두 갖춰야 획득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올해 기존에 획득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관리체계 국제 표준인증(ISO) 3종(ISO 27001·ISO 27017·ISO 27018)을 갱신했으며, 국내 업계 최초로 국제 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ISO 27701)도 추가 획득해 글로벌 수준의 보안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코빗은 보수적인 상장 정책으로 인한 신규 고객 경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노력한다. 대표적으로 '코빗저금통' 플랫폼은 거래량이나 입금액 순위에 따라 에어드랍하는 기존 거래소들의 프로모션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직접 투자하는 가상자산에 대해 스스로 학습하면서 수익을 얻는 방식으로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었다.여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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