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빗썸, 업계 최초 투자자보호위원회 신설..코인 상장 관련 비위행위 모니터링

여다정 2021. 12. 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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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은 거래소 운영에 있어 '투자자 보호'를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꼽고 있다.

투자자보호위원회는 임직원의 코인 상장 관련 비위행위와 특금법 위반 행위 등을 모니터링하고, 거래소의 투명성과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준법활동을 관리·감독할 예정이다.

빗썸은 위원회를 통해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 관련 위법행위를 철저히 방지하고, 투자자 보호방안을 지속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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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프레스킷 사진

빗썸은 거래소 운영에 있어 '투자자 보호'를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꼽고 있다. 그 일환으로 최근 업계 최초로 투자자보호위원회를 신설했다.

그간 가상자산 업계는 상장 절차와 같은 주요 프로세스를 자율규제 방식으로 관리해왔으나, 빗썸은 외부 인력이 주축이 되는 모니터링 기구의 감독을 통해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투자자보호위원회는 임직원의 코인 상장 관련 비위행위와 특금법 위반 행위 등을 모니터링하고, 거래소의 투명성과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준법활동을 관리·감독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금융업계와 학회, 법률·회계, 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추천을 통해 선임된 1인과 허백영 빗썸 대표이사가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같은 시기 임직원의 준법의식을 강화하는 내부통제위원회도 설치했다. 내부통제위원회는 금융회사에 준하는 내부통제 의사결정 시스템 정착을 위해 발족된 자체 의사결정기구다.

빗썸은 위원회를 통해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 관련 위법행위를 철저히 방지하고, 투자자 보호방안을 지속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고객 편의를 높이고 투자자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앞서 지난 10월에는 통합 고객지원센터를 오픈했다.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온·오프라인 고객센터와 콜센터를 하나로 통합해 대고객 업무 효율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다.

신설된 빗썸 고객지원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가상자산과 금융 산업 이해도가 높은 직원 100여명이 상주할 예정이다. 보이스피싱 전담 창구도 운영돼 빈틈없는 고객 서비스를 지원한다.

빗썸은 통합 고객지원센터 오픈 이전에도 우수콜센터로 선정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서비스를 지원해왔다.

그 결과 가상자산거래소가 평가 대상으로 포함된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한국표준협회로부터 'KS-CQI(콜센터 품질지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 빗썸은 평가지표 가운데 물리적 환경과 친절성, 접근용이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실시한 '콜센터 부문 서비스 품질지수'에서도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나아가 빗썸은 투자자의 자산 피해를 보호하기 위해 '고객자산 보호기금'도 마련했다. 해당 기금은 거래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침해 사고나 해킹으로 인한 자산피해 등을 즉시 보전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투자자들을 위한 무료 법률상담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보이스 피싱, 다단계 사기 등 가상자산 피해와 관련해 법적 자문을 구하기 어려운 개인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다. 이를 위해 빗썸은 로펌 등과의 협약도 계획 중이다.

한편 빗썸은 재무실사보고서와 외부감사보고서를 발행 및 공개하고, 독립된 상장심의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투명한 경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빗썸은 회사와 고객이 보유한 원화 및 가상자산에 대해 반기마다 외부 회계법인의 실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공시하고 있다. 또 모든 재무상황과 내부회계관리제도 등 경영 전반에 대해 독립된 회계법인의 감사를 받고 있으며, 매년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를 통해 감사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여다정기자 yeo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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