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제주로 번지나..접촉자 1명 입도 "3차 검사중"

박효주 기자 2021. 12. 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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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자의 접촉자가 제주에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2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의 접촉자 A씨가 입도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같은 입국 항공편에서 접촉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 내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2일 A씨에 대해 3차 검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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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외국인이 2일 오전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인천시의 한 병원 응급실에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스1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자의 접촉자가 제주에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내륙과 떨어진 제주도까지 오미크론이 확산할 위기에 놓였다.

제주도는 2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의 접촉자 A씨가 입도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같은 입국 항공편에서 접촉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입국 당일 제주로 왔으며, 백신접종 완료자는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방역 지침에 따라 별다른 격리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A씨는 입도 당일과 지난달 29일 두 차례에 걸쳐 진단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 내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2일 A씨에 대해 3차 검사를 진행했다. 3차 검사 결과는 3일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목사 부부는 지난달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귀국 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 1일 오미크론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이들 부부는 방역당국 조사에서 접촉자를 숨기는 거짓말을 해 혼선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지자체 등 방역당국은 이 목사 부부에 대한 고발을 검토 중이다.

한편 이날까지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는 이들 목사 부부 외에 이들의 지인인 30대 우즈베키스탄 국적자 1명, 해외에서 입국한 다른 확진자 2명까지 모두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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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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