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쏜'차세대 소형위성 1호 과학성과 한눈에 본다

이정아 기자 2021. 12. 2. 1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AIST가 '소형위성 임무성과 발표 및 우주핵심기술 전시회'를 3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8년 발사한 `차세대 소형위성 1호`의 3주년을 맞이해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보유한 우주 핵심기술을 소개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권세진 KAIST 인공위성연구소장은 "이번 성과 발표와 전시회가 국내 우주 분야 종사자들이 상호협력을 증진하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 KAIST 소형위성 임무성과 발표 및 우주핵심기술 전시회
KAIST가 '소형위성 임무성과 발표 및 우주핵심기술 전시회'를 3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차세대 소형위성 1호. KAIST 제공

KAIST가 '소형위성 임무성과 발표 및 우주핵심기술 전시회'를 3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8년 발사한 `차세대 소형위성 1호`의 3주년을 맞이해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보유한 우주 핵심기술을 소개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 국내 산업체와 학교·연구소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우주기술의 성능시험 결과를 발표하고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차세대 소형위성 1호는 과학기술정통부와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지난 6년간 추진한 사업으로 KAIST, 한국천문연구원, 세트렉아이, AP위성, 져스텍, 파이버프로 등 국내 산학연이 한뜻을 모아 연구에 참여했다. 2018년 12월 4일 성공적인 발사 이후 과학 관측과 우주 핵심기술 검증 등의 임무를 원활히 수행 중이다.

주관 개발기관인 KAIST 인공위성연구소는 발사 후 약 3년간 위성 상태, 자세 제어 및 기동 성능, 태양전지판 전개, 태양폭풍 방사선 및 플라즈마 측정, 근적외선 영상분광카메라로 은하 관측 등을 수행했다. 관련 성과를 3일에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3차원 적층형 대용량 메모리, S대역(3~4GHz)  디지털 송수신기 등 과학기술정통부 사업으로 추진하고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7대 우주 핵심기술의 성과발표와 전시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X대역(8.0~12.0GHz) 고속자료전송장치와 소형위성 합성개구레이더(SAR) 안테나/송수신(TR) 모듈, 6단위체(6U)급 초소형위성(STEP Cube Lab-II) 같은 핵심 우주기술을 볼 수 있다.

권세진 KAIST 인공위성연구소장은 "이번 성과 발표와 전시회가 국내 우주 분야 종사자들이 상호협력을 증진하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뉴 스페이스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우주산업 육성과 발전은 필수 불가결하다"며 "활발한 기술정보 교류의 장을 지속 독려해 우주기술 국산화와 자립화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참가 링크(https://url.kr/qcdvet)에서 사전 신청 후 참석이 가능하다. 

[이정아 기자 zzunga@donga.com]

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