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신한울 3·4호기 여론 맞춰 재고".. 탈원전도 뒤집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기존 도심 지역 용적률이나 층수 제한을 일부 완화해 수도권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시사했다.
이 후보는 2일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수도권은 대개 신규 택지를 만들기 쉽지 않다"며 수도권 부동산 규제 완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론도 많아.. 국민 의견 우선" 강조
사실상 원전 공사 재개 가능성 시사
"도심 용적률·층수 제한도 일부 완화"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도 검토
"젊은이 중 누가 군대 가고 싶겠나"
BTS 병역특례 질문엔 "연기 바람직"
전직 대통령 사면 가능성엔 "시기상조"
화기애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운데)가 2일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해 패널들과 대화를 나누며 미소짓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이 후보는 2일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수도권은 대개 신규 택지를 만들기 쉽지 않다”며 수도권 부동산 규제 완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 과정에서 생긴 개발이익 일부를 공공으로 환수, 청년 등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과도한 개발이익의 귀속이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약간의 부담을 주면서 (규제를) 푼다면 민간 영역에서의 공급도 늘 것”이라며 “지금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시장에서 기대한 것 이상의 추가 공급을 준비하고 있고, 내부에서 검토하는 택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 이분들이 뉘우침이 없고 반성이 없고 사과하지 않는 상태에서 사면을 얘기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조국 전 법무장관 사태를 두고는 “여전히 민주당이 국민들로부터 외면받고 비판받는 문제의 근원 중 하나”라며 “제가 할 수 있는 한에서는 아주 낮은 자세로 진지하게 사과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 후보는 방탄소년단(BTS)의 병역특례 논의에 대한 질문을 받고 “대한민국 젊은이 중에 군대 가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며 “공평성의 차원에서 연기해 주거나 하는 게 바람직하다 보이고 면제는 최대한 자제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