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학교→작은 학교 자유통학.. 초등 도심과밀 해소

권병석 2021. 12. 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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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2022학년도부터 기장군 내 농·산·어촌 지역 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주소이전 없이 입학할 수 있는 '작은 학교 자유통학구역'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작은 학교 자유통학구역 운영으로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와 더불어 도심지역 초등학교 과대·과밀 해소 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작은학교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특색있는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작은학교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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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내 4개 초등학교 대상
주소 안옮기고도 입학 가능

부산시교육청은 2022학년도부터 기장군 내 농·산·어촌 지역 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주소이전 없이 입학할 수 있는 '작은 학교 자유통학구역'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작은 학교 자유통학구역은 작은 학교를 활성화하고, 정관신도시 큰 학교의 과밀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이다. 큰 학교 학생들이 주소이전 없이 작은 학교로 입학이 가능하도록 통학구역을 운영하는 것이다.

2022학년도부터 시행할 대상학교는 큰 학교인 모전초, 정원초, 정관초, 가동초, 방곡초, 달산초 등 6개교와 작은 학교인 월평초, 철마초, 장안초, 좌천초 등 4개교이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큰 학교 입학생들은 작은 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 그러나 작은 학교 학생들은 큰 학교로 입학할 수 없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큰 학교는 과밀 수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를 덜 수 있고, 작은 학교는 학생 맞춤형 지도가 가능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했다.

시교육청은 작은 학교 특색프로그램 운영비를 교당 10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에 작은 학교 자유통학구역 운영 성과를 평가한 후 일광신도시와 주변 농·산·어촌지역에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작은 학교 자유통학구역 운영으로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와 더불어 도심지역 초등학교 과대·과밀 해소 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작은학교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특색있는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작은학교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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