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1792점..'멜랑꼴리아'와 이도현을 리드하는 힘 [Oh!쎈 레터]

박소영 2021. 12. 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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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를 이끄는 배우 임수정의 힘.

임수정은 tvN 수목 드라마 '멜랑꼴리아'에서 아성고 수학 교사 지윤수 역을 맡았다.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임수정과 이도현의 케미가 압도적이다. 두 사람이 갖고 있는 순수한 감성들은 이야기를 힘있고 따뜻하게 견인하는 원동력"이라며 두 사람의 케미 점수로 무려 1792점을 줬다.

이번 '멜랑꼴리아' 속 임수정 표 지윤수도 시나브로 안방에 스며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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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멜랑꼴리아’를 이끄는 배우 임수정의 힘. 바로 1792점이다.

임수정은 tvN 수목 드라마 ’멜랑꼴리아’에서 아성고 수학 교사 지윤수 역을 맡았다. 세계 7대 수학 난제 앞에선 늘 가슴이 뛰는 ‘수학 덕후’인데 한편으로는 입시교육의 무게에 짓눌린 아이들에게 너만의 ‘해답’과 ‘증명’을 해 보라고 독려하는 낭만 교사다.

지난달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임수정은 “처음 대본을 읽는데 제목에서부터 심장이 쿵하는 타격감을 느꼈다. 무슨 이야기이길래 이런 제목일까. 수학으로 교감하는 모든 대사가 너무 아름다웠다. 수학을 어렵지 않게 예술적으로 인문학적으로 표현하는 부분에 감동 받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멜랑꼴리아’를 “운명적으로 꼭 만나야만 하는 작품”이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그도 그럴 것이 다소 난해할 거로 보이는 수학이란 소재를 아름다운 사제 로맨스로 풀어낸 ‘멜랑꼴리아’다. 그 중심에 임수정이 있는 셈.

임수정의 섬세한 연기 덕분에 파트너 이도현과의 로맨스도 몰입감이 높아졌다. 수학 천재 백승유 역을 맡은 이도현은 수학 교사 임수정과 풋풋하면서 아름다운 케미를 그려냈다. 임수정과 이도현은 나이차, 사제간을 뛰어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완성해냈다.

김상협 감독의 촉은 옳았다.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임수정과 이도현의 케미가 압도적이다. 두 사람이 갖고 있는 순수한 감성들은 이야기를 힘있고 따뜻하게 견인하는 원동력”이라며 두 사람의 케미 점수로 무려 1792점을 줬다.

시청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임수정은 2년 전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배타미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바. 이번 ‘멜랑꼴리아’ 속 임수정 표 지윤수도 시나브로 안방에 스며들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멜랑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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