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울산서 18명 신규 확진..8명 감염경로 미상

김기열 기자 2021. 12. 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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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울산에서 접촉 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울산은 3일 연속 하루 두자리수 확진자를 이어갔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지역 5676~569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중 5680번, 5681번, 5683번, 5687번 등 4명은 각각 경기 양평군과 서울 중랑구, 충남 예산군, 광주 확진자와 접촉으로 1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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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둔 11일 울산 남구 한 고등학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 507명과 교직원 82명에 대해 전수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이 학교 고3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021.11.1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2일 울산에서 접촉 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8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울산은 3일 연속 하루 두자리수 확진자를 이어갔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지역 5676~569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5678번, 5684~5686번, 5688~5689번, 5690번, 5693번 등 8명은 발열과 기침 등의 유증상자로 현재 감염 경로를 조사중이다.

5682번은 지난 29일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뒤 1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나머지 9명은 모두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으며, 1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들 중 5680번, 5681번, 5683번, 5687번 등 4명은 각각 경기 양평군과 서울 중랑구, 충남 예산군, 광주 확진자와 접촉으로 1일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구군 별로는 남구 3명, 중구 4명, 북구 3명, 동구 4명, 울주군 4명이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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