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빠진 로맨스' 공감 지수 100%, 명장면 셋

최하나 기자 2021. 12. 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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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공감을 자극하는 신선한 로맨스와 대세 배우들의 유쾌한 케미로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연애 빠진 로맨스'가 관객들의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자극하는 명장면 BEST 3를 공개했다.

지난달 24일 개봉된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감독 정가영·제작 CJ ENM)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시작한 그들만의 아주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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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빠진 로맨스

현실 공감을 자극하는 신선한 로맨스와 대세 배우들의 유쾌한 케미로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연애 빠진 로맨스'가 관객들의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자극하는 명장면 BEST 3를 공개했다.

지난달 24일 개봉된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감독 정가영·제작 CJ ENM)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시작한 그들만의 아주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첫 번째 명장면은 자영이 연애 포기를 선언하는 장면이다. 거듭되는 연애 실패에 매일 아침 흑역사를 반복하던 것도 잠시, 끝끝내 자영이 친구들 앞에서 연애 포기를 알리는 장면은 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 연애에 한 번쯤 고민해봤던 모든 이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그런 자영의 곁에서 위로가 아닌 돌직구 조언을 날리는 친구들의 모습은 마치 내 주변을 보는 듯한 현실적인 '찐친 케미'로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두 번째 명장면은 자영과 우리의 '케미'가 빛나는 선술집 장면이다. 가벼웠던 첫 시작과 달리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서로에게 스며든 자영과 우리가 찰진 티키타카와 함께 그간 말하지 못했던 솔직한 속내를 터놓는 모습은 썸타는 남녀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연애 세포를 한껏 자극한다. 특히, 전종서와 손석구는 특유의 감칠맛 나는 생활 연기를 통해 취중 연기를 찰떡 같이 소화, 자영과 우리 사이의 묘한 텐션을 한층 끌어올려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지막 명장면은 자영의 전 남친 결혼식에서 우리가 몰래 축의금 장부를 가져오는 장면이다. 패기로운 복수를 다짐하며 찾아간 전 남친의 결혼식에서 자영이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자 우리는 대신 전 남친의 축의금 장부를 가져오며 소심한 복수를 감행한다. 일도 연애도 그 무엇 하나 똑 부러지지 못했던 우리가 예상치 못한 순간 반짝이는 재치를 발휘하는 모습은 어딘가 어설프지만 알면 알수록 맘에 드는 ‘우리’의 반전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

연애 빠진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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