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에 노출된 접촉자 105명..비수도권 전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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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접촉자 수가 10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역학조사조사를 통해 오미크론 확진자들의 접촉자는 모두 105명으로 드러났다.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5명과 역학적 관련이 있는 4명 등 총 9명을 오미크론 환자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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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접촉자 수가 10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역학조사조사를 통해 오미크론 확진자들의 접촉자는 모두 105명으로 드러났다.
이에 당국은 오미크론 감염자가 발생한 수도권 외에 비수도권에서도 전파가 됐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5명과 역학적 관련이 있는 4명 등 총 9명을 오미크론 환자로 분류했다.
1~2번 환자는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인천 거주 40대 부부, 3번 환자는 10대 아들, 4번 환자는 부부와 접촉한 30대, 5~7번 환자는 4번 환자의 접촉자이다. 8~9분 환자는 이들과 별개로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50대이다.
1~2번 환자는 초기 역학조사에서 거짓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브리핑에서 “1~2번 환자는 최초 역학조사에서 지인인 4번째 환자와 공항에서 접촉한 사실을 누락했다”며 “그 이후 4번째 환자를 재조사해서 나중에 접촉력이 있었다는 걸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 역학조사팀장은 “사실관계 확인 이후에 명백한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해당 지자체에서 고발 조치 등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비수도권 확산도) 현재 가능성을 열어두고 감시하고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4번째 환자 접촉 사실 누락으로 39명의 접촉자가 발생했다.
당국은 오미크론 확진자들의 접촉자들은 예방접종에 관계없이 열흘간 격리조치 하기로 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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