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시카고 연착륙 성공.. 미국 시장 성장세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가 미국 시장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코로나19에도 한국식 치킨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다는 분석이다.

BBQ는 올해 10월에 문을 연 미국 시카고 샴버그점이 현지인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연착륙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한인 상권이 형성된 샴버그는 다양한 먹거리와 대규모 쇼핑몰 등이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BBQ는 26년간 쌓아온 프랜차이즈 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저한 현지화를 거쳐 미국에서 'K-치킨'의 입지를 다졌다. 덕분에 한인 사회뿐만 아니라 현지인에도 인기다. 샴버그점 오픈 행사에는 톰 데일리 샴버그 시장이 직접 참석하기도 했다.

BBQ의 미국 내 성장세는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전해졌다. BBQ는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선정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순위에서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현지에 진출한 국내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유일하게 BBQ가 이름을 올렸다.

BBQ 관계자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오는 2025년 전 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 목표를 실현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BQ #BBQ 시카코 #BBQ 미국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