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 희망나눔 기부금 쾌척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일 시흥시청에서 노인일자리사업단과 함께하는 '시니어 희망나눔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기부금은 노인일자리사업 시장형 사업단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노인 적합형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200여 명의 어르신이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일자리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 중 시장형 사업단은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해 소득 보충 등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일자리로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의 경우 편의점·카페·택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니어 희망나눔 기부금은 시장형사업 수익금 일부를 지역 취약계층 및 농민자녀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동네카페 마실 400만 원 △GS시니어 동행편의점 100만 원 △시흥시니어씽씽택배 100만 원 등 총 600만 원의 수익금을 시흥시인재양성재단과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선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사업 참여 어르신들과 매년 뜻을 모아 시니어 희망나눔 기부금을 지역사회에 전달, 시흥시의 모범적인 신노년상을 구축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기부금 참여에 적극 협조한 어르신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르신들이 품격 있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의 모범적인 신노년상 구축을 위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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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