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한방 먹일 것"..김봉곤, 코로나로 2년간 수입 0원→요식업 도전(살림남2)

하수정 2021. 12. 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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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김봉곤 훈장이 백종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코로나로 인해 서당이 문을 닫게 되면서 근 2년 동안 수입이 없어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자책하던 김봉곤은 새로운 사업 구상에 들어갔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김봉곤 훈장의 신박한 사업 아이템은 오는 4일 저녁 9시 15분 KBS2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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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살림남 김봉곤 훈장이 백종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2월 4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봉곤 훈장의 야심 찬 사업 도전 선언이 그려진다.

코로나로 인해 서당이 문을 닫게 되면서 근 2년 동안 수입이 없어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며 자책하던 김봉곤은 새로운 사업 구상에 들어갔다.

이후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요식업에 도전하겠다는 뜬금없는 선언을 해 딸들을 당황시켰고, 평소에도 한 번 일을 벌였다 하면 수습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벌리기 일쑤인 아빠를 잘 아는 큰딸 자한은 위생 문제를 거론하며 "아버지, 수염 미실 수 있어요?"라면서 만류했다.

이에 오기가 발동한 김봉곤은 "백종원에게 한 방 먹이겠다"며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건 새로운 요리를 개발하겠다고 나섰다는데.

김봉곤은 “국민들을 뿅 가게 만들겠다” 큰소리치며 만든 음식을 가족들에게 내놓았고 이를 맛본 막내딸 다현의 깜짝 놀란 표정이 포착돼 대체 어떤 맛일지, 코로나 백수 김봉곤의 사업 성공의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한복에 선글라스를 낀 김봉곤이 트럭을 몰고 나타난 ‘저세상 퓨전 스타일’이 폭소를 자아내는 가운데 두 딸과 함께 밭에서 열심히 무를 캐는 모습이 포착돼 과연 창업 의지에 불타는 김봉곤의 또 다른 빅픽처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김봉곤 훈장의 신박한 사업 아이템은 오는 4일 저녁 9시 15분 KBS2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KBS 2TV '살림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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