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의 우버' 그랩, 오늘 나스닥 상장 예정

김종윤 기자 2021. 12. 2. 17:0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우버'로 불리는 차량 호출·배달 플랫폼 '그랩'이 2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랩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데뷔하는데, 그랩은 미국 투자회사 알티미터캐피털이 설립한 스팩 '알티미터 그로스'와 합병했습니다.

알티미터 그로스 주주들은 이번 주 앞서 양사 합병안을 통과시켰고, 그랩 주식은 'GRAB'이라는 종목 코드(티커)로 거래됩니다.

그랩은 지난 4월 합병을 발표했을 때 396억 달러(약 44조5천억원) 기업가치를 평가받았고, 2019년 10월 기업 가치가 150억 달러로 평가됐던 것과 비교하면 1년 반 만에 2.6배 급증했습니다.

2012년 설립된 그랩은 동남아 최대 차량 호출업체로 8개국 400개 도시에서 사업중이며, 음식과 식료품 배달, 디지털 결제, 기타 금융서비스 등으로 사업 부문을 확대했습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