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일자리 3,800개 창출"..'청년 맞춤형' 디지털 정책 추진

정다원 2021. 12. 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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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디지털 관련 일자리 3,800개 제공 등 '청년 맞춤형' 디지털 정책을 추진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오늘(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이 제4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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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디지털 관련 일자리 3,800개 제공 등 ‘청년 맞춤형’ 디지털 정책을 추진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오늘(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이 제4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스타트업 등과 연계해 한 해 3,800명의 디지털 전공자 인턴을 양성하고, 현장 교육을 지원합니다. 이 가운데 280명에게는 해외 인턴십과 교육 기회를 제공합니다.

디지털 비전공자 4,000여 명에게도 내년 ‘디지털배움터’ 교육과정을 통해 디지털 전환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내년부터 군 장병 대상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도 실시하는 등 오는 2026년까지 5만 명에게 디지털 지식 습득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울러 청년임대주택과 지역 청년시설에 28㎓ 5세대(5G) 이동통신과 공공 와이파이 등 첨단 통신망을 구축하고, 청년활동가·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홍보와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디지털 전환 교육을 새해부터 시작할 방침입니다.

청년 기업이 TV홈쇼핑에 입점하면 판매수수료를 낮춰 라이브커머스에 50개 이상 기업이 입점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메타버스 기술과 지식재산권에 대한 교육도 실시합니다.

이밖에 스타트업 종사자를 위해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를 중심으로 400억 원 펀드를 조성합니다. 또 디지털 분야 기업인의 ‘디지털 청년 동행 키다리아저씨 재단’ 설립도 지원합니다.

청년 연구자 지원도 확대합니다. 이를 위해 학생 인건비 계상 기준을 현실화하는 동시에, 청년 연구자가 연구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우수 집단연구 지원 시 신진연구자 참여를 의무화합니다.

정다원 기자 (m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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