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급격한 거리두기 강화보다는 미세조정"

문준모 기자 2021. 12. 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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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확산에 따른 방역 강화 여부를 두고 "급격한 거리두기 강화보다는 (현재 조치를) 어떻게 미세하게 조정할지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은 오늘(2일) KBS 유튜브 채널 '디라이브'에 출연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과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전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책들이 적용돼야 한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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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확산에 따른 방역 강화 여부를 두고 "급격한 거리두기 강화보다는 (현재 조치를) 어떻게 미세하게 조정할지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수석은 오늘(2일) KBS 유튜브 채널 '디라이브'에 출연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과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전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책들이 적용돼야 한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는 어제 다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늘어나면 대대적인 방역조치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한 것과 비교하며 톤을 다소 낮춘 셈입니다.

박 수석은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집합을 제한하는 조치는 민생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고,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손실 보상이라는 문제와도 연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수석은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후퇴할 수 없다는 것인가'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그렇다"라고 대답해 현 시점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갈 뜻이 없음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총리가 주재하는 방역전략회의를 거쳐 내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추가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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