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수' 나비드, MBN 헬로트로트서 '엄지 척 가창력' 뽐내

이수민 기자 2021. 12. 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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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아픔을 노래하는 '애국가수' 나비드가 MBN '헬로 트로트'에서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팀 지명전을 통과했다.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MBN '헬로 트로트'에서는 1차 오디션 '팀 지명전'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어 "많은 가수 지망생들이 이 노래에 도전했다가 우회하는데 오늘 정면돌파 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지난 6월에는 신곡 '아프다'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담아 또 한번 애국 가수로의 면모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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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비드. 뉴스1DB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역사의 아픔을 노래하는 '애국가수' 나비드가 MBN '헬로 트로트'에서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팀 지명전을 통과했다.

지난 11월 30일 방송된 MBN '헬로 트로트'에서는 1차 오디션 '팀 지명전'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나비드는 박윤경의 '부초'를 선곡했다.

그는 "'부초'는 어려운 곡"이라며 "완급조절을 잘해야 하고, 후렴구에선 파워풀하게 노래가 나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가수 지망생들이 이 노래에 도전했다가 우회하는데 오늘 정면돌파 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나비드는 본 무대에서 깔끔한 고음을 보여줬고 넘치는 여유로 화려한 무대 매너를 보여주면서 설운도의 러브콜을 받게 됐다.

설운도는 "가창력이 대단하다. 오랜만에 기가 눌리는 느낌"이라며 "감정 표현도 굉장히 좋아 김수희의 노래를 불러도 잘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나비드는 지난 2007년 자작곡인 '몽'으로 MBC 대학가요제에 참가, 가요계에 입문해 2009년 정규 앨범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선화예술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그는 가수 데뷔 이후에도 곡과 앨범을 스스로 프로듀싱하며 역사의식을 담았다.

특히 2019년 발매한 '비상천'은 대한민국이 과거로부터 걸어온 100년을 발판으로 앞으로의 100년을 다짐하는 곡이다.

아쟁 연주가 준산이 재발매하기도 한 이 곡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알리는 데 기여해 국민참여 기념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지난 6월에는 신곡 '아프다'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담아 또 한번 애국 가수로의 면모를 보여줬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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