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어업인, 창원 웅동1지구 감사원 감사 촉구

창원=노수윤 기자 2021. 12. 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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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의창·진해 소멸어업인 조합은 2일 창원시청에서 웅동1지구 개발사업 문제점 해소를 위한 감사원 감사를 촉구했다.

그러나 "웅동1지구 개발사업은 현재 상황에서는 소멸어업인이 생계대책부지를 받더라도 사업 전반의 문제점 해소와 정상화 없이는 어업인의 아픔이 지속될 수 있다며 감사원이 공익감사를 하고 직접 해소방안을 제시해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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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관련 문제점 해소, 사업 정상화 한목소리
창원 의창·진해 소멸어업입조합이 2일 창원시청에서 웅동1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요구하고 있다.


창원 의창·진해 소멸어업인 조합은 2일 창원시청에서 웅동1지구 개발사업 문제점 해소를 위한 감사원 감사를 촉구했다.

소멸어업인들은 이날 창원시청에서 집회를 갖고 "부산신항 건설에 따른 소멸어업인 생계대책부지 공급 약속이 20여 년 동안 이행되지 않다가 지난달 18일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을 통해 어렵게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웅동1지구 개발사업은 현재 상황에서는 소멸어업인이 생계대책부지를 받더라도 사업 전반의 문제점 해소와 정상화 없이는 어업인의 아픔이 지속될 수 있다며 감사원이 공익감사를 하고 직접 해소방안을 제시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개발사업의 정상화 방안 모색이 미흡하고 개발 관련 각 기관도 소극적인 자세를 보여 웅동1지구 개발사업 좌초 상황까지 예측된다"고 성토했다.

또 "웅동1지구 개발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지난해 말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기본구상용역'을 시행하기로 했으나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웅동1지구는 하나의 개발사업지 내에 다수의 토지소유자가 존재한 데다 대립으로 소멸어업인이 토지소유권을 확보해도 권리를 행사할 수 없다"며 "소멸어업인의 생계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개발계획 수립이 필요하며 토지소유자별 단독사업 시행 방식으로 변경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소멸어업인 조합은 "감사원은 웅동1지구 개발사업 전반에 대해 적극적인 감사를 통해 사업 문제점을 바로잡길 바란다"며 "1300여 소멸어업인의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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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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