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튼브링크 美 차관보 "미국, 대만 지원할 의무 있어"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2021.11.1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미국은 대만을 지원할 '확고한'(rock solid)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순방 중인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이날 싱가포르에서 "대만에 대한 중국의 위협과 강요는 미국이 '적절한 방법'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성을 증가시키고 있다"면서 "미국은 대만이 신뢰할 수 있는 자주국방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확고한 의무를 이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pb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