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기업 투자유치에 시정 역량 집중"

노주섭 2021. 12. 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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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유치기업이 부산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지역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투자유치 기업과 부산기업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기업 투자유치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급변하는 투자환경, 인재 역외 유출 등 기업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 미래 신산업 관련 기업 유치와 동시에 지역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해 부산을 떠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투자유치시스템 체계 구축과 투자 인센티브 신설, 제도개선 등을 통해 유치기업이 부산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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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투자 유치기업이 부산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지역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투자유치 기업과 부산기업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기업 투자유치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3일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1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이후 투자기업 대표들과는 두 번째 만남이다. 그동안의 투자유치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들어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리노공업, 오토닉스 등 부산의 대표기업과 ㈜BGF리테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머 등 투자유치 기업, 향후 투자유치가 유력한 기업 등 20여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질의응답을 바로 진행하면서 건의사항은 정책에 즉시 반영하고 투자 유치를 위해 체계적인 사후관리와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박 시장은 중소기업 중심의 부산경제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 대기업 CEO·임원진, 해외 상공회의소 대표단과의 면담을 진행하는가 하면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부산의 기업유치 문제점, 타시도 유치 동향, 대기업들의 투자 동향 등을 면밀히 분석해 부산시 투자기업 수요에 맞는 다양한 입지 확보와 파격적 조건의 인센티브 제공 등 차별화되고 고도화된 기업유치 활성화 대책을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부산시는 투자기업 모든 단계 원포인트 지원과 사후관리를 통해 부산에 투자한 기업이 안정적으로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도심 내 공유재산 활용, 주요 입지 인센티브 제공, 연구·개발(R&D) 인력 등 인재 유치를 위한 교육훈련비 지급 등 투자 지원제도 관련 조례와 규칙 개정도 조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히 기업유치에 그치지 않고 대기업과의 연계 협력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고, 청년이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산학협력으로 첨단산업 분야 기업 유치에 힘을 쏟아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매진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올해 쿠팡, BGF리테일, LX판토스 등 글로벌 대기업 포함 22개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최단기간 최대 2조 규모 투자유치, 8300여명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7개사, 물류 5개사, 지식서비스 7개사, 의료바이오 1개사, 컨텍센터 2개사 등이다. 이를 통해 최첨단 물류 글로벌기업 유치로 트라이포트시대 견인과 스마트 물류도시를 완성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박 시장은 "급변하는 투자환경, 인재 역외 유출 등 기업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 미래 신산업 관련 기업 유치와 동시에 지역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조성해 부산을 떠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투자유치시스템 체계 구축과 투자 인센티브 신설, 제도개선 등을 통해 유치기업이 부산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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