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SNS' 트루스소셜, 베타버전 출시 연기..불안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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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기업이 베타버전 서비스를 공개하기로 한 시한을 넘겼다.
1일(현지시간) CNBC는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이 11월까지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의 베타버전을 출범시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출시예정일인 11월 30일까지 베타버전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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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기업이 베타버전 서비스를 공개하기로 한 시한을 넘겼다.
1일(현지시간) CNBC는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이 11월까지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의 베타버전을 출범시키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올해 1월 6일 지지자들의 미국 의회 폭동 사건 이후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미국의 양대 SNS에서 퇴출당했다.
이후 그는 "트위터의 대안으로 전용 SNS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10월 20일 "나스닥에 상장된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디지털월드애퀴지션(DWAC)과의 합병을 통해 이 회사가 운영할 '트루스 소셜'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1주당 9달러대에 머물러있던 DWAC 주가가 하루만에 1주당 45.50달러로 356.83% 폭등하는 등 시장의 관심이 폭발적이었다. SNS 팔로워가 1억명에 육박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용 SNS를 내놓으면 가입자가 쏠릴 것이란 기대감에 투자자들이 DWAC 매수에 나선 것이다.
그러나 출시예정일인 11월 30일까지 베타버전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CNBC는 "기술기업들이 제품 출시 마감일을 어기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면서도 "TMTG그룹이 정한 트루스 소셜 출시일은 회사가 DWAC 주식을 대거 사들인 투자자들에게 약속을 이행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첫 번째 시험대였다"고 꼬집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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