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불법환적 감시' 독일 호위함 바이에른호, 부산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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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불법 해상환적 활동 감시에 참여하고 있는 독일 해군 호위함 바이에른호(3천600t급)가 부산에 입항했다.
주한 독일대사관은 독일 연방방위군 프리깃함(호위함) 바이에른호가 2일부터 6일까지 부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바이에른호는 지난 8월 독일 브레머하펜에서 출항했으며 지중해와 인도, 호주, 동아시아를 차례로 방문 중이다.
특히 바이에른호는 지난달 중순부터 동중국해와 일본 근해를 중심으로 유엔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일환으로 북한의 불법 환적 감시에 동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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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북한의 불법 해상환적 활동 감시에 참여하고 있는 독일 해군 호위함 바이에른호(3천600t급)가 부산에 입항했다.
주한 독일대사관은 독일 연방방위군 프리깃함(호위함) 바이에른호가 2일부터 6일까지 부산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바이에른호는 지난 8월 독일 브레머하펜에서 출항했으며 지중해와 인도, 호주, 동아시아를 차례로 방문 중이다. 지난달 5일 일본 도쿄에 입항했다.
특히 바이에른호는 지난달 중순부터 동중국해와 일본 근해를 중심으로 유엔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일환으로 북한의 불법 환적 감시에 동참해왔다.
북한은 대북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연료 등 제재 품목을 해상에서 다른 배로부터 옮겨 싣는 불법 환적을 벌여오고 있다.
독일 호위함이 인도·태평양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20여 년 만이다.
인도·태평양 지역이 미중 경쟁 구도 속에서 지정학적 핵심지역으로 떠오르면서 독일도 이 지역에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대사관은 "이번 바이에른호의 항해는 21세기 지정학적으로 세계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독일이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인도·태평양 지역 내 동일한 가치를 공유하는 주요 파트너"라며 "정치, 경제, 과학기술, 시민사회 분야에서 그리고 안보정책 분야에서도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고 국제법과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옹호한다"고 덧붙였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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