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전현충원 12월의 현충인물에 '공완택 병장'

김기태 기자 2021. 12. 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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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은 12월의 현충인물로 '공완택 병장'을 선정했다.

공 병장은 1967년 9월 29일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났다.

이에 정부는 대한민국을 위한 고귀한 희생과 공로를 인정해 1계급 특진과 함께 보국훈장 광복장을 추서, 국립대전현충원 장병1 묘역에 안장해 그 업적을 기리고 있다.

당시 수류탄을 덮었던 고인의 구멍 난 철모는 현재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미래관 1층 유품전시관에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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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류탄 몸으로 감싸 동료 4명 목숨 구해
국립대전현충원은 12월의 현충인물로 ‘공완택 병장’을 선정했다. © 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은 12월의 현충인물로 ‘공완택 병장’을 선정했다.

공 병장은 1967년 9월 29일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났다. 1987년 제6사단 2연대 3대대 10중대에서 군복무를 시작했으며 부대장 표창을 받는 등 모범 군인이었다.

1989년 4월 6일 공완택 상병(당시 계급)은 경기도 포천 훈련장에서 실시된 대대급 합동훈련 중 개인화기와 유탄발사기 사격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수류탄이 떨어졌다. 이에 공 상병은 수류탄을 철모로 덮고 몸으로 감싸 주위에 있던 동료 장병 4명의 목숨을 구하고 본인은 장렬히 산화했다.

국립대전현충원은 12월의 현충인물로 ‘공완택 병장’을 선정했다. © 뉴스1

이에 정부는 대한민국을 위한 고귀한 희생과 공로를 인정해 1계급 특진과 함께 보국훈장 광복장을 추서, 국립대전현충원 장병1 묘역에 안장해 그 업적을 기리고 있다.

당시 수류탄을 덮었던 고인의 구멍 난 철모는 현재 국립대전현충원 보훈미래관 1층 유품전시관에 전시돼 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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