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교비정규직 380여 명 파업..일부 학교 급식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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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울산에서도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2차 총파업에 참여하면서 급식과 돌봄 등에 일부 차질이 빚어졌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시교육청 등 기관과 각 학교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4천459명 중 382명(8.56%)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임금 인상과 비정규직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며 지난 10월 20일에 이어 이날 2차 총파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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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2일 울산에서도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2차 총파업에 참여하면서 급식과 돌봄 등에 일부 차질이 빚어졌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시교육청 등 기관과 각 학교에서 근무하는 노동자 4천459명 중 382명(8.56%)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교와 기관 등 전체 275곳 중 109곳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파업에 참여했다.
급식이 중단된 곳은 초등학교 6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2곳, 시교육청 1곳으로 총 13곳이다.
8개 학교는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싸 오도록 했으며, 4개 학교는 단축 수업을 했다.
초등 돌봄교실의 경우 전체 121개 학교에서 1개 학교 1개 교실이 , 유치원 방과후과정은 전체 93개 유치원 중 9개 유치원 16개 교실이 각각 운영되지 않았다.
해당 초등학교와 유치원은 미리 학부모들에게 돌봄교실과 방과후과정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방과후과정을 운영하지 않은 유치원도 긴급돌봄을 운영해 실제 돌봄 공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임금 인상과 비정규직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며 지난 10월 20일에 이어 이날 2차 총파업을 벌였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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