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이준석, 윤석열 측과 갈등 고조.."저에 대한 모욕적 발언이 상황 악화"

이준석 대표, 제주4·3평화공원 찾아..사흘째 잠행

2일 오후 당무를 중단하고 잠행 중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참배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12.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2일 오후 당무를 중단하고 잠행 중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 헌화하고 있다. 2021.12.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2일 오후 당무를 중단하고 잠행 중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과 인사하고 있다. 2021.12.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2일 오후 당무를 중단하고 잠행 중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위패봉안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2021.12.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2일 오후 당무를 중단하고 잠행 중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21.12.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2일 오후 당무를 중단하고 잠행 중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위패봉안실에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2021.12.2/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윤석열 대선후보와의 갈등으로 당무를 거부하고 잠행을 이어가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캠프) 핵심관계자가 퍼뜨리는 모욕적인 말들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제가 윤석열 후보에게 어떤 것을 요구한 적도 없고, 윤석열 후보가 어떤 걸 상의해 온 적도 없기 때문에 저희간 이견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제가 (윤석열 후보에) 뭘 요구하기 위해서 이렇게 하고 있다고 보는 것도 굉장히 심각한 모욕적인 인식이다"고 불편한 심기를 보였다.

그러면서 "'(캠프) 핵심관계자'의 말로 언급되는 여러가지 저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들이 지금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는 것이다"며 "당대표 사퇴설이라든지, 특히 후보가 배석한 자리에서 이준석이 홍보비를 해 먹으려고 한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던 인사에 대해 (윤석열 후보는) 누군지 알고 있을 것이고, 알고 있다면 인사 조치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본다"고 피력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우연히 조우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인사차 잠시 방문한 후 식당을 나서고 있다. 2021.1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오후 서울시 중구 시그니처타워에서 열린 스타트업 정책 토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2.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오후 서울시 중구 시그니처타워에서 열린 스타트업 정책 토크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1.12.2/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오른쪽)와 콜린 크룩스 주북영국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2021.1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오전 경기 안양시 안양동 안양여고 인근 도로포장 공사 사망사고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1분께 안양여고 사거리 일대 도로포장 공사 중 작업자 3명이 사고로 숨졌다. 여모씨 등 작업자 3명은 전기통신관로매설 도로포장 작업 도중 롤러(바닥 다짐용 장비)에 깔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1.1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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