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길고양이 20마리 살해..경찰 수사중

이동민 2021. 12. 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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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일대에 길고양이 20마리를 학대하고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관련 제보를 받은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는 2일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지난 8월초부터 11월 중순까지 길고양이 20마리가 죽임을 당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현재 관할 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한 상태"라고 말했다.

보호연대는 "11월에 살해를 당한 고양이는 지금 부검중에 있다"면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게 CCTV 회수부터 시작해서 수사가 빨리 진행됐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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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사상구 일대에서 살해당한 고양이 사체. (사진=부산길고양이보호단체 제공)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사상구 일대에 길고양이 20마리를 학대하고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관련 제보를 받은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는 2일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지난 8월초부터 11월 중순까지 길고양이 20마리가 죽임을 당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현재 관할 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한 상태"라고 말했다.

보호연대에 따르면 "제보자가 고양이에게 잔인한 짓을 하는 인간이라면 사람에게도 어떤 짓을 할지 몰라서 차마 연락을 못하고 있었다"면서 "그럼에도 고양이들이 더 이상 죽어나가는 걸 두고 볼 수가 없어서 용기를 냈다"고 설명했다.

보호연대는 "11월에 살해를 당한 고양이는 지금 부검중에 있다"면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게 CCTV 회수부터 시작해서 수사가 빨리 진행됐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경찰은 "11월 말 보호연대로부터 연락을 받아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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