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수 출마 김재욱 전 TBC 상무, '경영마인드' 행정 공약

정우용 기자 2021. 12. 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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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에서 경북 칠곡군수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재욱 전 TBC 대구방송 상무이사가 행정에 '경영마인드' 도입을 공약했다.

김 전 이사는 2일 "글로벌 무한 경쟁과 지방 소멸의 절박한 위기에서 지역의 생존을 위해서는 행정에 경영 철학을 접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경영마인드 접목을 위한 서비스행정, 경영행정, 창의행정 등 군정추진 3대 원칙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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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전 TBC 상무이사/© 뉴스1

(칠곡=뉴스1) 정우용 기자 =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북 칠곡군수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재욱 전 TBC 대구방송 상무이사가 행정에 '경영마인드' 도입을 공약했다.

김 전 이사는 2일 "글로벌 무한 경쟁과 지방 소멸의 절박한 위기에서 지역의 생존을 위해서는 행정에 경영 철학을 접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경영마인드 접목을 위한 서비스행정, 경영행정, 창의행정 등 군정추진 3대 원칙을 제시했다.

그는 "40년 동안 금융기관, 건설사, 언론사 등에서 기획과 경영업무를 통해 쌓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칠곡 발전을 위한 전략과 전술을 마련하겠다"며 "칠곡군은 타 시·군보다 인구대비 공무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도 많은 성과를 이뤘는데, 지금까지 잘 조성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군정에 경영마인드와 소프트웨어를 입혀 새롭게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의 최대 고객인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군정의 모든 업무를 군민이 알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하는 서비스행정을 펼쳐고, 경영행정으로 효율성을 높여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차별화된 새 정책을 발굴하는 창의행정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고 했다.

그는 "시대는 행정을 책임지는 자치단체장의 CEO 마인드를 요구하고 있다. 수평적 리더십으로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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