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자 10일 시설격리' 전남도 오미크론 방역 강화

맹대환 2021. 12. 2.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방역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전남도는 해외 입국자의 방역 관리를 위해 시·군별 임시생활시설을 확충해 10일 간 시설격리를 하고, 4회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정부에서도 해외입국자에 대해 접종 여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격리 및 검사를 강화토록 방역 대응을 보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오미크론 변이 차단 해외입국자 격리시설 확충
입국 전·1일차·5일차·격리해제 전 진단검사 실시

[인천공항=뉴시스] 고범준 기자 =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 항공기 출발 안내문이 보이고 있다. 2021.11.30. bjko@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방역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는 남아공에서 최초 확인됐다. 높은 전파력으로 전 세계에 급속도로 확산 중이며, 백신 회피력 등 우려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난달 26일 우려종으로 지정했다.

아직 전남지역 확진자는 없으나, 국내에서도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수도권 거주자 등 5명이 감염되는 등 해외 입국자에 대한 철저한 방역 대응이 필요하다.

전남도는 해외 입국자의 방역 관리를 위해 시·군별 임시생활시설을 확충해 10일 간 시설격리를 하고, 4회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검사 시점은 입국 전, 입국 1일차, 입국 5일차, 격리해제 전이다.

정부에서도 해외입국자에 대해 접종 여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격리 및 검사를 강화토록 방역 대응을 보완했다.

확진자 접촉과 관련한 방역도 강화한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를 접촉하면 접종완료자를 포함해 14일 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확진자가 자차로 이동하는 경우 동승자는 10일 간 능동감시를 하고 2~3일째 PCR검사를 해야 한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오미크론 변이는 아직 그 특성을 연구 중이나, 전파력이 강하고 백신 회피성이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많다”며 “지난 델타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한 것을 반면교사 삼아 철저한 방역 대응으로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 확산을 사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