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시급·주 52시간제가 비현실적이라고?..윤석열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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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전북도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주 40시간 노동제가 담긴 근로기준법은 노동자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이다"며 "지금 한국 사회는 주 52시간제를 전면 적용하고 나아가 주 4일제까지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논의를 시작해야 할 시점이다. 시대 착오적 망언을 일삼는 윤석열 후보는 대선 후보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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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진보당 전북도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전북도당은 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저시급과 주 52시간제가 비현실적이라는 발언으로 노동혐오로 가득찬 노동관과 노동현실에 대한 무지를 드러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윤석열 후보는 Δ주 120시간 노동 Δ손발 노동은 인도도 안해 Δ근로기준법 전면적용은 5인미만 사업장 근로자에게 불이익 등의 발언으로 노동계의 지탄을 받은 바 있다.
전북도당은 "윤석열 후보의 언행을 보면 도대체 어느 시대에 살고 있는지 의아스럽다"며 "OECD 국가 중 산업근로자 10만명 당 사고사망자 최상위권 등 노동계 현실이 보이지 않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주 40시간 노동제가 담긴 근로기준법은 노동자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이다"며 "지금 한국 사회는 주 52시간제를 전면 적용하고 나아가 주 4일제까지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논의를 시작해야 할 시점이다. 시대 착오적 망언을 일삼는 윤석열 후보는 대선 후보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비난했다.
또 "최저임금제 폐지 주장은 반헌법적 망언이다"면서 "자본가에게 노동 약탈을 무한정 허용하자는 야만적 주장이다. 검찰총장까지 했다는 사람이 전 세계 어디에서도 유례를 찾을 볼 수 없는 반헌법적 주장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후보는 최저임금제와 주 52시간제 폐지 입장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정계를 떠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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