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문체부 예비문화도시 선정

강인 2021. 12. 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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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도시위원회에서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예비 문화도시 사업 선정으로 이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의 삶을 문화적으로 보듬을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시민들이 잡은 손 놓지 않도록 기관과 단체, 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도시 네트워크를 구성, 진정한 문화도시가 되어 갈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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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청.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도시위원회에서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예비문화도시 사업 공모에는 기초지자체 49곳이 응모해 군산시 등 11곳이 예비사업대상지에 이름을 올렸다.

군산시는 27개 읍·면·동 골고루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도시와 시민 전체를 문화도시 주체로 설정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산시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일상 모음과 가치나눔, 문화공유 도시'를 목표로 설정하고 내년 12월까지 각종 예비문화도시사업을 추진한다.

군산문화공유대학 수강생 모집을 시작으로 예비문화도시 시범사업지역인 신흥동을 비롯해 옥산면에서 '문화밥상' 등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 군산문화재단 설립을 앞당기고 지역문화 전문인력과 문화예술가 등이 문화도시에 핵심역량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견인할 계획이다.

류보선 군산문화도시추진위원장은 "군산시가 예비문화도시에 선정된 것은 군산 구석구석에 문화적 에너지들이 넘쳐난다는 것은 물론 그 에너지들을 교차시켜 더욱더 승화된 문화를 만들어낼 잠재성이 무궁무진함을 널리 인정받은 것"이라며 "군산 전체가 서로의 문화를 나누는 것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예비 문화도시 사업 선정으로 이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의 삶을 문화적으로 보듬을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시민들이 잡은 손 놓지 않도록 기관과 단체, 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도시 네트워크를 구성, 진정한 문화도시가 되어 갈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1년간 자체 예산으로 예비사업을 추진한 후 2022년 11월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예비사업 추진실적 평가와 심의를 받는다. 문체부로부터 제4차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5년간 최대 200억 원(국비 100억원, 시도비 10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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