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폐지 제천~청주 직통 버스 내일부터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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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폐지했던 충북 제천~청주 무정차 시외버스 운행이 3일부터 일부 재개된다.
2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날 충북도 주관으로 열린 긴급 간담회에서 도와 시, 운수업체는 제천~청주 직통 노선 운행 재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시외버스 승객이 감소한 이후 제천~청주 시외버스 운행 운수업체들이 제출한 감회 또는 휴업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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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충북도-제천시-운수업체 합의…제천시 "증회 지속 협의"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전면 폐지했던 충북 제천~청주 무정차 시외버스 운행이 3일부터 일부 재개된다.
2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날 충북도 주관으로 열린 긴급 간담회에서 도와 시, 운수업체는 제천~청주 직통 노선 운행 재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운수업체는 우선 전면 지난 7월부터 전면 폐지했던 직통 노선 운행을 금·토·일에 한해 다시 시작한다.
금·토·일 하루 2회 제천~청주 무정차 노선을 운행하면서 단계적으로 이를 평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금·토·일 운행 시각은 오전 11시, 오후 1시30분, 오후 5시, 오후 7시30분(제천발)이다.
평일 2회로 축소했던 완행버스 운행 횟수도 평일 하루 4회로 늘리는 한편 금·토·일에는 6회까지 증회하기로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이용객 급감으로 운수업체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도민의 원활한 대중교통을 위해 이같이 합의했다"면서 "평일 직통 노선 확대를 위한 협의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코로나19 여파로 시외버스 승객이 감소한 이후 제천~청주 시외버스 운행 운수업체들이 제출한 감회 또는 휴업을 승인했다. 제천~단양 구간 운행 시외버스도 모두 사라진 상태다.
하루 3~4회 운행했던 제천~청주 무정차 노선은 지난 7월16일부터 전면 폐지했고, 20회에 이르던 직행 또는 완행 노선도 하루 1~2회로 줄었다.
특히 도는 이 과정에서 해당 시·군과 협의는 물론 통보조차 하지 않아 상급 기관의 일방적인 '갑질'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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