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1명에 성범죄 저지른 69명 외국인 유학생, 신상 공개" 분노의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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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69명이 동네 여중생 1명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신상 공개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전날 게시판에는 'XX대 외국인유학생69명 여중생 집단성폭행사건 강력처벌후 신상공개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이번 사건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강력처벌 후 (유학생들의) 신상을 공개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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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69명이 동네 여중생 1명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신상 공개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전날 게시판에는 'XX대 외국인유학생69명 여중생 집단성폭행사건 강력처벌후 신상공개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이번 사건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강력처벌 후 (유학생들의) 신상을 공개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해당 청원에는 2일 오후 2시 기준으로 1만4,000명이 넘게 동의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G1 방송 보도에 따르면 강원경찰청 국제범죄수사팀은 최근 강원도 한 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 69명을 의제 강간과 성매수 혐의로 입건했다. 의제 강간은 성교 동의 연령에 이르지 않은 사람과 성교를 강간으로 간주해 처벌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수개월간 중학생 A양을 100여차례 불러내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학생 집단 사이에서 떠도는 소문을 듣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A양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A양이 미성년자임을 알고도 성관계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 사실은 지난 8월 A양이 학교에서 담임교사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A양은 경찰 조사에서 “피의자들이 ‘뭐해?’, ‘맛있는 거 사줄까?’, ‘우리 집으로 놀러 올래?’라고 하면서 불러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해당 진술을 토대로 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졸업생 등을 전수 조사한 후 피의자들을 특정했다. 대학 관계자는 “외국인 학생들을 받아서 관리를 잘 해왔다고 지금껏 자부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 자괴감이 든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의자 69명 모두에게 출국금지 조처를 내리고 구체적인 사건 발생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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