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공인중개사 시험 최종 합격 "응원 덕 기적적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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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경석이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합격했다.
지난 1일 서경석의 유튜브 채널에는 '제32회 공인중개사 시험 2차 최종 결과 발표'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서경석은 세 문제를 몇 번으로 체크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히며, 가채점 결과 합격기준 평균 60점에서 아쉽게 59.17로 불합격한 것 같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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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경석이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합격했다.
지난 1일 서경석의 유튜브 채널에는 ‘제32회 공인중개사 시험 2차 최종 결과 발표’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서경석은 세 문제를 몇 번으로 체크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히며, 가채점 결과 합격기준 평균 60점에서 아쉽게 59.17로 불합격한 것 같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서경석은 이날 “가채점 결과를 알려드리는 영상을 업로드한 후에 많은 분이 내 일처럼 생각하며 격려해주고 ‘좋은 일 있을 거다. 여러 변수가 작용해서 합격할 수 있으니 떨어지더라도 함께할 수 있던 과정에 감사하다’라는 말들을 해줘서 감사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다만 그는 “두가지 종류의 댓글이 가슴을 아프게 했다. ‘너 떨어졌으면서 안 떨어진 척 꾸미냐’랑 ‘합격해놓고 왜 드라마틱하게 발표하려고 시간을 끄냐’라는 크게 두가지 종류의 글이 마음 아팠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27-8년 동안 지금도 그렇고 방송을 잘 못해도 ‘진실되게 하자, 있는 그대로를 알려드리려고 노력하는 방송인이 되자’가 내 원칙 중 하나다. 있지 않은 일을 꾸며서 호기심을 유발하려고 했겠냐”라고 덧붙였다.
이후 서경석은 “이거 결과볼 때 얼마나 심장이 떨렸는지 모른다. 방금 보셨듯이 60.83이다. 평균이”라고 점수를 공개했다.
그는 “‘내가 쓴 기억 중 3개가 기억 안난다. 기억이 안나서 세 개가 틀리면 불합격인 거고, 하나가 맞으면 합격이다’라고 했다. 그 중에 하나 맞은 것 같고,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져서 전부 정답처리 된 것 중에 하나가 해당된 것 같다. 60점에다 하나가 더 맞아서 60.83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서경석은 “많은 분이 응원해준 덕에 기적적으로 합격했다. 가족, 친구들이 너무 애써줬다. 마지막 한 달은 집에도 못들어가고 여기서 최선을 다하고 옷만 갈아 입고 방송하러가는 걸 참아준 가족, 구독자, 시험을 경험한 분들, 보게될 분들의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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