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무착륙 비행 이달 7회 운항

부산 4편·김포 3편.. 운임 편도 총액기준 11만9400원부터

에어부산 에어버스 A321neo./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대표 안병석)은 이달 김해국제공항에서 4회, 김포국제공항에서 3회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운항한다고 2일 밝혔다.

김해국제공항에서는 △18일 2편 △25일 1편 △26일 1편, 김포국제공항에서는 18일과 19일, 26일에 각 1편을 운항한다.

김해국제공항 출발편은 대마도 상공을 거쳐 사가·구마모토 등 일본 서부 규슈 지역을 선회한 뒤 다시 김해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1시간 30분 여정이다. 김포국제공항 출발편은 대구와 부산을 거쳐 대마도 상공까지 간 뒤 다시 김포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2시간 여정이다.

에어부산의 이달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항공편 중 3편은 에어부산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하고 나머지 4편(김해국제공항 1편, 김포국제공항 3편)은 롯데면세점 전세기 항공편으로 운항한다.

에어부산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18일과 25일, 26일에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다. 해당 항공편 편도 총액 운임은 11만9400원부터이다.

에어부산은 비행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기내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 에어부산 굿즈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에어부산 온라인 기내 면세점을 통해 판매하는 면세품 대상으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1년간 62편을 운항해 7093명의 승객이 이용, 평균 탑승률 85%를 기록했다.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에 따라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항공편에 적용된 좌석 제한 정책이 이달로 폐지돼 많은 사람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연말연시 가족, 지인을 위한 선물을 계획하고 있으면 에어부산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이용해 저렴한 가격으로 선물을 구매하면서 해외여행의 갈증도 해소하길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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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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