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합창단발' 감염 일파만파..노래교실까지 29명 확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전남에서 합창단원과 목욕시설 이용객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내 연쇄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광주에서 33명(6354~6385번), 전남에서 26명(4499~4524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앞서 합창단원 1명이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한 종합병원에 간병차 방문한 뒤 확진됐고, 단원 33명의 전수조사에서 14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양·목포·무안 '목욕장발' 감염 지속
(광주·무안=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전남에서 합창단원과 목욕시설 이용객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내 연쇄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광주에서 33명(6354~6385번), 전남에서 26명(4499~4524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 확진자 중 10명은 동구청이 운영하는 합창단 관련이다.
앞서 합창단원 1명이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한 종합병원에 간병차 방문한 뒤 확진됐고, 단원 33명의 전수조사에서 14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자 7명은 확진된 합창단원 중 1명이 운영하는 노래교실 60대 학생들이다. 3명은 단순 동선이 겹친 환자 1명, 단원의 지인 2명이다. 단원의 지인 중 1명 역시 지역 내 한 합창단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합창단 관련 누적 확진자는 29명이며, 이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서구 소재 한 지역아동센터 근무자를 중심으로 한 확산도 이어졌다. 앞서 전날 아동센터 근무자 1명이 확진된 뒤 이날 지표환자 지인의 가족 등 연쇄감염으로 총 8명이 확진됐다.
이중 광산구 소재의 한 초등학생이 있어 현재 방역당국은 809명 대상의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 확진자들은 Δ광산구 종교시설 1명 Δ광산구 제조업 1명 Δ서구 중학교 1명 Δ서구 유치원 1명 Δ타시도 관련 5명 Δ기확진자 관련 해제 전 검사 2명 Δ조사 중 4명 등이다.
전남에서는 목욕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의 여파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순천 7명, 목포·무안 5명, 광양 4명, 나주·담양·신안·장흥·진도 1명 등이다.
목포와 무안에서는 각각 3명씩 목욕탕에 다녀온 이용객과 그의 가족들이 확진됐다.
광양 확진자는 4명 전부 집단감염이 일어난 목욕탕 관련으로 해당 사우나에서는 누적 16명이 확진됐다.
이밖에 확진자들은 수도권 등 타지역에 다녀온 뒤 확진되거나 격리 중 양성 판정 받은 사례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breat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고현정, 정용진과 도쿄 신혼생활 회상…"일본서 3년, 혼자였다"
- 김호중, 회원제 '텐프로'서 3시간 넘게 머물렀다…귀가땐 VIP 서비스
- '월1억 수입' 국숫집 여사장 실종…혈흔 발견되자, 용의자 "관계하다 코피"
- "밥 준 내 잘못, 사과 연락도 없다"…피식대학이 혹평한 백반집 사장 '울컥'
- "침대에 눕혀 몸 만졌다"…유재환, 피해자 주장에 "죽이려 작정했나"
- 이세영, 하와이서 과감해진 사극 여신? 가슴골 노출 파격 휴양지룩 [N샷]
- '이상해 며느리' 김윤지, 임신 32주차 만삭에 브라톱+레깅스…폭풍 운동 [N샷]
- "포토 바이 상순" 이효리, 이상순과 결혼 12년차에도 신혼 같은 다정함 [N샷]
- 뉴진스 5인 전원, 법원에 탄원서 제출…민희진에 힘 실었나
- 카리나, 은빛 보디슈트 고혹적 자태…아찔 골반 노출 [N샷]